[일요와이드] 신규 확진 299명…대구 집단 확진에 재유행 우려<br />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수도권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 아래 오늘부터 '사회적 거리 두기' 2.5단계로 격상했는데요.<br /><br />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3단계 격상 가능성도 열어두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99명 늘었습니다. 통계 흐름상 사흘 연속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로, 300명 아래는 닷새만인데요. 그러나 아직 지역사회 확산세가 꺾였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죠?<br /><br />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회와 광복절 집회를 연결고리로 추가 전파가 이어지는 가운데, 대구 사랑의교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총 3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교인 대다수가 전세버스 2대를 이용해 집회에 참석했다고 하는데, 이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교회발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, 수도권과 일부 광역 지방자치단체 교회에서는 비대면 예배만이 허용됩니다. 문제는 여전히 일부에서 정부의 방역 지침을 비난하며 현장 예배를 이어간다는 점입니다. 앞으로 감염이 더 확산하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되는데요?<br /><br /> 이번 주말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의 최장 잠복기(14일)가 끝나는 시점입니다.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, 진정을 가르는 변곡점이 될 거란 전망인데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정부가 오늘부터 8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.5단계로 강화했습니다.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한 것이 이번 조치의 골자인데, 구체적인 대상과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가요?<br /><br /> 서울시도 거리 두기 2.5단계를 적용하는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를 '천만시민 멈춤 주간'으로 선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. 정부 시행 지침이 내려진 곳 외에도 집합금지 조치를 적용한다는 방침인데, 확산세 잡을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집단감염도 문제지만,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고 있습니다. 특히 서울에서는 깜깜이 확진자 비율이 31.9%까지 상승하면서 역학조사 방향을 기존의 세부조사 방식에서 포괄적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는데요. 어떤 점이 다른 겁니까?<br /><br />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도 전날보다 6명 늘어 70명이고, 확진자 중 사망자는 2명 늘어 지금까지 총 3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사망자가 늘어나는 점이 걱정인데, 아무래도 고령 확진자들이 많기 때문이죠?<br /><br /> 정부와 의협 간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지난 21일부터 파업을 벌이던 전공의들이 파업 지속여부를 놓고 투표를 진행했는데요. 두 차례에 걸친 투표를 통해 파업을 계속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. 문제는 진료 차질 불가피할 거란 점인데요. 이번 갈등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<br /><br />(끝)<br /><br />